카페로그

[서울/망원]카페톤KAFETONE 후기

데멜 2022. 5. 22. 17:18

무스케이크와 구움과자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인 카페톤(KAFETONE)에 방문했다. 망원역에서 한 10분 좀 안되는 거리에 있고 골목이라서 차를 갖고 가는 것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디저트 메뉴는 고정되지 않고 바뀌는 것 같으므로 방문 전에 가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내가 방문했던 날의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아래 이미지에는 없지만 당연히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홍차류 음료 메뉴들도 팔고 있다.

카페톤 디저트메뉴


평일 오후 3시쯤 방문했을 때 헤이즐넛 타르트만 품절이었고 나머지 메뉴는 쇼케이스에 1-2개 남아있었다. 나는 상큼한 맛을 좋아해서 카시스 캐모마일을 고르고 일행은 카푸치노 바나나를 골랐다. 음료는 디저트랑 먹을 거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9왼쪽)카푸치노 바나나 (오른쪽)카시스 캐모마일
(왼쪽)카푸치노 바나나 (오른쪽)카시스 캐모마일

직원분이 서빙해주시면서 카시스 캐모마일부터 드시는게 좋을 거라고 했는데 카푸치노 바나나가 달달한 맛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듯 했다. 카푸치노 바나나는 커피맛 무스 안에 으깬 바나나가 들어있고 무스 바로 밑에 초코크런키맛의 초콜릿을 깔았고 맨 밑 에는 로투스 맛의 과자를 배치했다. 전체적으로 달다구리한 맛이었다.
카시스 캐모마일은 카시스 무스 위에 캐모마일향이 진하게 나는 크림을 올렸고 맨 밑의 과자는 다이제맛이 낫다. 무스 안에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상큼하다못해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시게 느껴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고 가게 자체가 넓지는 않지만,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한 무드를 만들어주어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메뉴가 바뀔 때 새 메뉴를 먹어보러 한 번 더 가봐야겠다.